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가 일본 가나자와공업대학(총장 오사와 사토시)과의 국제 교육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제물포캠퍼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교류 확대를 중심으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을 정비했다.
재능대학교는 11월 17일 일본 가나자와공업대학 관계자를 제물포캠퍼스 재능관으로 초청해 글로벌 교육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I-RISE 사업의 취지를 반영해 국제 협력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재능대학교의 이주미 RISE 사업단장과 성기영 국제교류협력센터장, 심선아 교무처장이 참석했다. 가나자와공업대학에서는 마쯔이 야스히로 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송혜선 라이즈센터장도 참석해 공동 교육모델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논의에서는 가나자와공업대학의 교육철학과 취업 중심 교육과정, 지역 프로젝트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재능대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I-RISE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실무 협력 방향을 검토했으며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일본 기업과의 산학기술 프로젝트 참여, 대학 직원의 해외 연수 추진 등이 협력 과제로 정리됐다.
재능대학교는 이번 간담회가 학생의 글로벌 실무경험을 넓히고 지역 산업체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마쯔이 야스히로 부장은 "두 대학의 교육 역량과 산업 네트워크를 접목해 지속 가능한 국제 공동교육 모델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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