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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 인천창의X디자인위크 성료…창의도시 전략 고도화

'2025 인천창의X디자인위크' 기념사진./인천광역시

인천시가 올해 열린 2025 인천창의X디자인위크를 통해 창의도시 전략의 완성도를 제고했다. 시는 이틀간의 행사에서 도출된 논의와 아이디어를 토대로 내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위한 실무 기반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있다.

 

2025 인천창의X디자인위크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창의도시 정책의 방향성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인천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창의도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는 데 주력했다.

 

첫째 날 행사에서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의 환영사와 김대중 건설교통위원회의 축사가 이어졌다. 뒤이어 한경구 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변화 흐름과 가입 과정에서 요구되는 4개년 활동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창의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시민사회와 공공 및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열린 초청토론에서는 세계 각 도시의 창의도시 운영 경험이 공유됐다. 전문가들은 문화자원 기반의 창의 활동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공성과 창의성을 결합한 정책 모델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임철희 창의도시지원단장이 인천시의 창의도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진 공개토론에는 이단비 시의원을 포함한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시민 협력 모델과 공공 역할을 중심으로 인천이 구축해야 할 도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한국과 영국 일본의 창의도시 사례가 소개됐다. 발표에서는 민간 부문이 창의 생태계 확장의 핵심 축이라는 점이 강조됐으며 참가자들은 도시 간 협력 모델을 비교하며 실행 가능한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행사 후반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인천 창의도시 아이디어 발표'에서는 시민이 직접 도시 비전을 제안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 새로운 관점을 더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인천학회 인천디자인협회 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 인천테크노파크 등 민관학 기관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창의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됐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의도시 추진의 기반이 한층 확고해졌다고 평가하며 내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위한 준비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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