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부산시 주관 '2025년 도시농업육성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매년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시책 발굴 및 우수 사례 공유, 확산 등 활성화를 위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도시농업 활성화 기반 구축, 부산시 정책 반영도, 교육 및 홍보 등 실적, 도시농업 행사, 특수시책, 우수 사례 등 5개 분야 18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기장군은 대부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철마도시농업공원 준공과 함께 어린이 텃밭, 시민 텃밭, 공동체 텃밭 분양을 진행했다. 또 철마도시농업공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 개최 등 도시농업 분야 전반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도시농업 육성을 위한 기장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기반 확대와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