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북극항로, 새로운 해양 패러다임과 포항 영일만항의 도전'을 주제로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선정한 가운데, 급변하는 국제 해양정세에 대응하고 영일만항의 특성에 맞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이 마련됐다.
행사는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의 기조연설 '북극항로의 기회와 도전, 그리고 한·러 관계'로 시작된다. 이어 북극항로 진출 전략, 국가 정책 방향, 북극 상업항로화 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특화 항만 전략', '지역 산업 환경을 고려한 북극항로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유라시아21, 에너지경제연구원, 포스텍 등 여러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영일만항이 북극항로 특화 거점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동해 물류 허브항으로 성장한 영일만항이 지역 철강산업과 첨단과학 산업과 연계해 북극항로 시대 환동해권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포럼'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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