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서재원 정무특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아동보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아동보호 현장에서 활동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동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민간 중심에서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가 도입된 지 6년을 맞아 열린 이번 기념식은 '우리는 빛이다. 아이를 지키는 빛!'을 슬로건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유공자 표창 ▲아동학대예방 염원을 담은 점등 퍼포먼스 ▲아동학대 인식개선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2020년 양천구 아동학대사건(일명 정인이 사건) 당시 피해 아동을 직접 진료한 남궁인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 조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 교수는 아동보호시설 종사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사례 기반의 조언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아동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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