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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녹색농업대학 제20기 수료…농업 선도인력 63명 배출

울진군은 지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0기 울진녹색농업대학 수료식을 갖고 63명의 농업 선도 핵심 인력을 배출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20기 울진녹색농업대학 수료식을 열고 총 6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수료식에서는 학사 운영에 기여한 자치회장 3명에게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성적우수상 3명, 개근상 17명 등 교육 성과에 따른 시상이 함께 이뤄졌다.

 

울진녹색농업대학은 농업 소득 증대와 특화작목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마련된 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농업대전환과, 표고버섯과(심화),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돼 3월부터 11월까지 100시간 이상의 이론과 실습, 현장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각 과정은 울진 지역의 특성과 농업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농업대전환과에서는 감자, 콩, 양파, 벼, 밀 등 주요 작물의 생육 및 재배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뤘고, 표고버섯과는 병해충 관리와 생육 환경 제어 등 품질 고도화 기술을 교육했다.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는 해방풍, 콩, 표고버섯 등을 활용한 베이커리 실습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수료생 대표 최웅열 회장은 "올해 유난히 기후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교육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용원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이은 강우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호우 피해 지원과 함께, 울진 농업의 경쟁력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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