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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구 동명대 교수, ‘꼴라쥬와 근대건축공간’ 출간

이미지/동명대학교

조승구 동명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꼴라쥬와 근대건축공간'을 펴냈다.

 

이번 저서는 20세기 초 아방가르드 미술 기법인 '꼴라쥬(collage)'를 건축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연구서다.

 

조 교수는 꼴라쥬를 단순한 미술 기법이 아닌 20세기 건축을 관통하는 핵심 인식론으로 재조명했다. 피카소와 브라크의 회화 실험에서 시작된 이 기법이 근대건축의 사고 체계로 확장됐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책에서는 르 꼬르뷔지에, 미스 반 데어 로에, 알바 알토, 한스 샤로운 등의 작품 분석을 통해 꼴라쥬가 분절과 병치, 중첩을 받아들이는 새로운 건축 사유의 틀임을 논증한다.

 

저자는 Curtis, Tafuri, Frampton 등 건축 비평가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건축적 꼴라쥬' 개념을 제안했다. 건축과 회화, 매체, 도시 경험이 만나는 접점에서 현대 건축과 도시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해석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조 교수는 "현대 도시와 건축은 단일 질서로 설명할 수 없으며 꼴라쥬는 다층적이고 충돌하는 현실을 가장 잘 보여주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저자는 현재 부산시 도시계획위원과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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