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컴머설이 레이저 공구업계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디피컴머설은 올해 국내 10개 업체에 'MJ LASER'(심천목격과기유한공사)의 5축 레이저기기를 유통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장에서는 보수적인 공구제조업계에서 드물게 새로운 강자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다. 강점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기존 와이어기계 혹은 레이저기기는 고가여서 중소기업이 이러한 기기를 구입하는데 큰 부담이었다. 디피컴머설은 시장 및 정보 폐쇄로 가격이 왜곡되고 있다고 판단, 합리적 가격으로 중국내 판매 1위인 'MJ LASER'의 5축 레이저기기를 2025년부터 한국내에 독점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MJ LASER는 아이폰 제조사로 유명한 폭스콘이 지분 투자한 회사다. 중국 PCD 공구 가공 레이저기의 대중화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곳이다. 디피컴머설은 MJ LASER의 한국 내 설치, 교육, 기술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레이저 장비 도입의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정밀도가 최우선 분야에서 점점 PCD(Poly Crystalline Diamond) 공구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항공, 자동차, 전자 등 고정밀·고경도 가공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높은 내마모성, 정밀도를 갖춘 PCD 공구가 기존 초경공구를 대체하는 분야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생산성과 긴 수명을 동시에 요구하는 글로벌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PCD 공구의 판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

특히, 레이저기는 방전기와 와이어기를 대체하는 차세대 PCD 공구 제조 기술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다품종 소량, 맞춤 생산, 빠른 납기 대응력이 새로운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구의 높은 품질을 보증하고, 자동화 수준이 높이고 가공 시간이 빠른 설비 도입이 필수적이다.

시장에서는 'MJ LASER'의 5축 레이저기기가 중소기업들의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본다.

디피컴머설은 A/S를 2년을 보장히고 있다. 기존 중국기기에 대한 A/S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 최종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 및 품질을 보장함으로써, 빠르게 이쪽분야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디피컴머설 관계자는 "PCD 공구 시장이 레이저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시점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가공 효과를 내는 MJ LASER 장비의 도입은 경쟁력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단차연마기, CNC조각기등 다양한 장비들를 지속적으로 발굴·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