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가 19일 관내 전통시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양소방서와 의용소방대, 덕양구청이 함께 참여해 시민 대상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불조심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유인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방차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동시에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현장 단속도 병행해 신속한 출동 환경 조성에 힘썼다.

박기완 서장은 "이번 홍보 활동이 겨울철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