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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전국 보증 지원 우수 사례 공모전’ 5건 수상

로고/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주관 '2025년도 전국 보증 지원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경남 지역 소상공인들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입선 2건 등 총 5건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개선, 재기 성공, 매출성장,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다. 경남신보는 전국 최상위 수준의 수상 실적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최우수상 수상 기업인 비컴프렌즈는 양산에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발달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모여 설립했다. 이 업체는 도시양봉을 중심으로 꿀, 립밤, 비누 등을 생산하며 발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한다.

 

김지영 비컴프렌즈 대표는 사업 초기 태풍 피해와 양봉 실패로 경영난을 겪었으나, 경남신보의 보증 지원으로 사업을 재정비할 수 있었다. 현재 발달 장애 직원들은 카페 운영, 제품 생산, 양봉 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카페 '오봉살롱'을 거점으로 사회성과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비컴프렌즈는 장기적으로 발달 장애인 도시양봉가 양성과 양봉 체험 교육장 설립을 통해 지역 사회 중심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경남신보의 맞춤형 보증 지원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신보는 단순 보증 지원을 넘어 재무·부채구조 개선 지도, 디지털 전환 컨설팅, 폐업·재기 맞춤형 프로그램 등 종합적 사후 관리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수상 업체들은 이런 밀착형 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사례로, 현장 중심·고객 중심 보증 지원 시스템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준다.

 

이효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경남 소상공인의 성과이자, 재단이 추진해온 전국 최고 소기업·소상공인 전문 종합 솔루션 기관 역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남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성장과 회복을 위해 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재단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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