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지난 8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은상 3점과 동상 2점을 받으며 7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통과한 316개 팀, 2600여 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공사는 지난 6월 부산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5개 팀을 본선에 출전시켰다. 출전팀들은 현장 개선, 자유 형식, 빅데이터·AI, 서비스, 설비보전(EAM) 등 5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은상을 받은 '물레방아' 팀은 전동차 제동 장치 정비 공정 개선으로 고장률을 줄였다. '백만볼트' 팀은 전차선로 급단전 성능을 개선한 신규 감시 장치를 개발해 기존 대비 감시 정확도 7배, 응답 효율 5배 향상을 이뤘다.
'HUMETRO' 팀은 자동발매기 신분증 인식기 고장 건수를 크게 줄여 빅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를 실현했다.
동상을 받은 '시티레일' 팀은 행사 대비 증편 운영시스템 개선으로 수송 품질 표준화와 승객 안전을 확보했다. '무한궤도' 팀은 보전경영 마스터플랜 구축으로 노후 전동차의 설비 종합 효율을 높였다.
공사는 2007년부터 품질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해 왔으며 올해까지 금상 6점, 은상 18점, 동상 17점을 수상했다. 특히 2019년부터 매년 대통령상을 받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직원들이 현장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고자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개선 활동을 적극 지원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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