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3일 건학기념관 다목적홀에서 '2025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 출발하는 학생들이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기획부총장과 주요 보직교수, 학과 교수, 재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간호학과 2학년 학생 75명은 촛불 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 낭독을 통해 예비 간호사로서 사명의식과 윤리의식을 새겼다. 촛불 점화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근무하는 이초미 간호사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경성대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8년도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한 바 있다. 2020년 '나이팅게일관'으로 이전해 시뮬레이션센터와 VR 실습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춘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미국 TWU, 몽골 국제울란바타르대학,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대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협약을 맺고 양질의 간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