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정서 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전문 상담 인력을 위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마련했다. 상담자의 자기돌봄을 목표로 운영된 이번 아로마 연수는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현장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Wee센터는 11월 20일, 관내 Wee센터 및 Wee클래스 소속 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마음이 건강해지는 힐링 아로마 테라피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상담을 맡고 있는 전문 인력이 감정 소진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개인별로 적합한 향을 탐색하고, 이를 직접 조합해 '나만의 힐링 향수'를 제작하며 감정 인식과 정서 이완을 체험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상담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활용될 수 있는 정서 지원 기법으로 연결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얻었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상담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와 감정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돼,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이고 심리적 지지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돌보는 상담 인력들이야말로 먼저 자신의 마음을 살필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상담 현장을 지지하는 실질적 연수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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