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최로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경상북도 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지체장애인들이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숫자 1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히 여기자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역경을 딛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을 실천하고 있는 지체장애인을 격려하고 장애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와 시군지회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지체장애인협회 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국립경국대학교 정태주 총장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점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체장애인들이 지금까지 역경을 이겨낸 의지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경북도는 장애인의 자립, 돌봄, 건강증진, 문화여가 등 모든 분야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장애인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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