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오는 26일 화성시역사박물관에서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참여형 전통놀이 콘서트 '놀이왕 사자'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국민이 영화관, 박물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에서 무료 관람과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되는 날이다.

26일 프로그램은 15시 30분부터 전시실 속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활동지 풀이로 시작되며, 16시부터는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사물놀이와 사자탈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15일부터 24일까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 가능하며, 대상은 5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70명, 관람료는 무료다.

정상훈 화성시 문화유산과장은 "올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화성시 어린이들에게 질 높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의 허브 기관으로서 수준 높은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