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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동구, ‘주민이 직접 뽑은’ 제물포구 출범 상징물 확정

제물포구 상징물./인천광역시 동구

인천 중구와 동구는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도시 정체성을 대표할 상징물을 최종 확정했다. 두 자치구는 주민 참여를 중심에 둔 절차를 통해 새로운 행정구의 방향성을 담은 시각 요소를 마련했다.

 

인천 중구와 동구는 2026년 7월 1일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의 공식 상징물을 확정하며 도시 브랜드 구축 작업을 마무리했다. 상징물 개발은 지난 6월 주민 인식조사를 시작으로 후보 디자인 제작과 주민 설문조사 절차를 거쳤으며 11월 20일 열린 상징물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이번 선정 과정의 핵심은 주민 의견이 직접 반영됐다는 점이다. 주민 설문을 거쳐 선호도가 확인된 디자인을 토대로 후보군을 압축했고 전문가와 주민 대표가 함께 참여한 심사를 통해 완성도를 검증했다. 선정위원회에는 디자인과 문화 분야 전문가, 지역사회 대표, 중구와 동구 의원 등이 참여해 상징성, 도시 정체성 반영 여부 등을 세밀하게 검토했다.

 

구조와 구화, 구목은 기존 중구와 동구가 사용해 온 상징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조는 갈매기, 구화는 철쭉, 구목은 소나무가 제물포구에서도 동일하게 사용된다.

 

확정된 상징물은 앞으로 안내표지판과 간판, 각종 홍보물, 공문서, 디지털 콘텐츠 등 구정 전반에 적용돼 제물포구의 공식 이미지를 형성하게 된다.

 

중구와 동구 관계자는 "이번 상징물은 개항도시의 이미지와 지역의 역사 문화 미래 지향성을 조화롭게 담아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중요한 작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도시브랜드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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