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창의적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
하동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 30주년 크리에이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지방시대 엑스포'와 함께 진행됐다. 전국 및 기초자치단체들이 2분 내외 영상으로 지방자치 30년의 발자취를 담아 출품했으며 본선에 오른 10개 지자체가 무대에서 영상 상영과 발표를 펼쳤다.
하동군은 '불편을 지우는 사람들 - 별천지 빨리처리 5각기동대'를 주제로 한 영상을 선보였다. 적량면에 사는 90세 강금선 어르신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일상 속 작은 불편마저 해결하기 힘든 고령층 현실과 이를 해결하는 별천지 오각기동대의 활동을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기획부터 연기, 촬영, 편집까지 모두 하동군 홍보부서 공무원들이 직접 맡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의 삶과 밀접한 불편을 공무원이 직접 체감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주효했다.
별천지 오각기동대는 생활불편해소팀, 도로팀, 수도팀, 영농 부산물파쇄팀, 가로등정비팀 등 5개 팀으로 운영된다. 지난 1년간 생활 불편 해소 1160건, 도로 보수 76건, 수도 민원 7000건, 영농 부산물 파쇄 605톤, 가로등 정비 1327건을 처리했다.
하동군은 이같은 현장 중심 행정으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군민 만족도 우수 사례 최우수상도 받은 바 있다.
하승철 군수는 "별천지 빨리처리 5각기동대는 고령화와 지방 소멸 시대에 꼭 필요한 하동군만의 현장 행정 모델"이라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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