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베트남 화방면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새로운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행정구역 개편을 계기로 양 지역의 우호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21일 베트남 화방면 인민위원회 청사를 찾아, 2026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합법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국 공무원과 교류대표단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정부가 내년 7월부터 행정구역을 개편함에 따라, 기존 화방현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봉화군과 화방면은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배치 운영, 생활 관리 등 세부적인 협력사항도 협의했다.
박 군수는 "베트남의 행정구역 개편은 봉화군과 다낭시 화방면이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을 넘어 문화, 청소년 교류와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까지 양 지역이 함께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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