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외국인 보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
◆영어와 중국어 기반 서비스 제공
삼성화재가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의 보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금 청구 외국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험금 청구 외국어 서비스는 삼성화재 대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두 제공되며, 영어와 중국어 기반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화재가 최근 외국인 고객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목은 ▲보험금 청구(58.3%) ▲보험료 납입(14.0%) ▲증명서 발행(9.5%)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 언어는 ▲중국어권(68.6%) △영어권(8.4%) 비중이 높아 보험금 청구 영역에서의 외국어 지원 필요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삼성화재는 외국인 고객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보험금 청구' 메뉴에 영어·중국어 서비스를 우선 적용했다.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실제 영어권·중국어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를 실시해 화면 구성, 안내 항목, 입력 절차 등을 검증했다는 설명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외국인 고객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원 언어와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고객 대상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프로미카서비스센터 파트너십 콘퍼런스 행사를 진행했다.
◆2026 전략 방향 공유
DB손해보험은 지난 13일부터 1박 2일간 전국 프로미카서비스센터와 현장출동전문업체를 초청해 '투게더 드림 빅! 2026' 프로미카서비스센터 파트너십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자동차보상 전 임원 및 프로미카서비스센터 대표, 현장출동업체 대표 등 152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26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지역별 우수 프로미카서비스센터에 대한 품질경영 대상 시상이 진행됐으며, 최근 보험업계 이슈인 품질인증 부품 활용 활성화와 수리 우수 업체의 고객 경험 확대 방안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자동차기술연구소 심상우 소장이 초청 강연을 통해 '자동차 기술 발전과 자동차보험'이라는 주제로 자동차 신기술 도입에 따른 자동차 보험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프로미카서비스센터와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과 고객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이 치매 전(全) 단계 보장 서비스를 구축했다.
◆'신경인지기능 종합검사비', '표적치매약물허가 치료비' 담보
하나손해보험이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에 두 가지 핵심 담보를 새로 추가하면서, 치매 전 단계 보장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치매가 '발병 이후'가 아니라 '치매 직전 단계부터 예방과 치료에 개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객들의 치매 간병 보험 요구를 반영해, 기존 보장 체계를 유지하면서 업계 최초로 검사 단계와 치료 단계에 담보를 추가했다.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시행하는 '신경인지기능 종합검사' 비용을 급여 기준 최초 1회 지원한다.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정밀검사를 받도록 지원해 인지 저하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고, 치료 시작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검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표적치매약물허가 치료비' 담보도 새롭게 도입한다. 치매의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베타를 표적하는 치매 약물 허가 치료제를 투여할 경우 건당 치료비를 지급한다. 최대 36회까지 보장된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은 검사·진단·통원·입원·간병·치료에 이르는 치매 전 과정을 보장하는 기존 구조는 유지하되, 검사와 치료 단계에 신규 담보를 추가해 전체 보장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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