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한 해 동안 지역의 이웃돕기 활동을 이끈 주민과 단체를 격려하는 '희망나눔 감사의 날' 행사를 열어 나눔 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구는 기부와 봉사가 일상 속에서 확산되는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인천 동구는 11월 21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희망나눔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웃돕기 활동에 힘쓴 유공자를 기리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돕기 활동에 기여한 주민과 단체에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모두 16명의 수상자가 이름을 올렸으며 구는 이들이 실천해 온 활동이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성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신한은행 남창신 인천기관본부장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김연자 대표 송림2동 구민생활체육대회 추진위원회 김경희 회장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을 진행하며 지역의 나눔 온도를 더욱 높였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기부를 통해 우리 동구에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주민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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