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맞춤형 플랫폼 '상.젊 플랫폼'이 인천시 지정 기술기업 오스리움과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달·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클린체인 시스템을 중심으로 기술 고도화와 네트워크 확장이 동시에 추진될 전망이다.
소상공인 특화 플랫폼 '상.젊 플랫폼'(대표 이석한)이 지난 11일 인천 블록체인 허브에서 오스리움(대표 고승)과 '소상공인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하고 배달·유통 생태계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상.젊 플랫폼은 지난 1월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와 협약을 맺어 지역 맞춤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플랫폼의 핵심 모델인 '클린체인(Clean Chain)'은 배달과 유통 과정의 기록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전국에 120여 대가 운영되는 '스마트브이제로(Smart V-Zero)' 프로토타입을 통해 실효성이 검증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국토교통부 사업에도 접수된 상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클린체인 시스템 고도화에 오스리움의 기술력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플랫폼 구축·기술 개발·네트워크 운영 등 각각의 강점을 결합해 공동 사업 기획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와 마케팅 활동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석한 상.젊 플랫폼 대표는 "이번 협약은 플랫폼이 가진 비즈니스 모델에 기술 기업의 역량이 더해지는 강력한 조합"이라며 "투명한 배달·유통 구조를 정착시키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스리움의 고승 대표는 "혁신적인 클린체인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상.젊 플랫폼과 협력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기술 기업으로서 플랫폼의 안정적 확산과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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