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동서고가로 교통사고 다발 구간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오는 12월 8일까지 발광형 도로표지를 시범 설치한다.
공단은 동서로 교통사고 발생 현황과 주행 환경을 분석한 결과, 범내골램프와 황령램프 사이 약 200m 구간에서 운전자 혼란과 민원이 계속되고 있어 시인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광형 도로표지를 도입해 야간 시각정보 제공 능력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로 했다.
시범 설치는 동서로 범내골 진출램프와 망미 램프 2개소에서 진행된다. 고휘도 LED를 사용한 발광형 표지로 주간과 야간 모두 도로 안내 가시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번영로 망미램프 구간에는 이미 설치가 끝났으며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고속도로 전역 확대를 검토한다.
공단은 범내골 방음터널과 진양 방음터널에 밝은 시야 확보를 위한 라인등 설치를 완료했고, 동서로 주요 구간에 발광형 주의안전표지와 연속주의표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 작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어두운 환경에서 운전자의 도로 정보 인지를 돕고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림 이사장은 "야간 시인성 확보는 도로안전의 핵심 요소"라며 "도시고속도로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이용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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