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과 두산연강재단은 도내 초·중학생 75명에게 '두산 꿈나무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두산 꿈나무 장학생' 45명과 '다문화 가정 장학생' 3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지급된다.
경남교육청이 장학생을 선발하면 두산연강재단이 학생 계좌로 장학금을 직접 송금하는 방식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제약을 받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78년 설립된 두산연강재단은 우수 인재 양성과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장학사업을 이어왔다. 2006년부터 시작한 '두산 꿈나무 장학금 사업'으로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신 두산연강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교육복지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과 두산연강재단은 2018년 사회 공헌 협약을 체결한 뒤 8년째 장학 사업을 진행 중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따뜻한 교육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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