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4일 일본 도쿄도·나가노현 지방의원과 주민자치 연구소 활동가, 유기농업 전문가 등 5명을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와 함께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센터의 친환경 급식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네 번째 일정이다.
방문단은 센터 운영 현황을 듣고 모락초등학교에서 친환경 급식을 체험했으며, 의왕시청에서는 김성제 시장과 정담회를 가졌다.
한국의 무상급식은 일본과 달리 시민사회, 학부모, 교사의 연대를 통해 실현되었으며, 친환경 식재료 사용과 가공식품 차액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 측 방문단은 한국 사례를 자국 지역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김성제 시장은 "친환경 학교급식은 학생 안전뿐 아니라 지역 농업과 학교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고 있다"며, "이번 벤치마킹이 양국 교육 복지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매년 60억 원을 투입해 무상급식과 친환경 식재료 지원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급식 수준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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