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11월 21~22일 일본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안성 농산물과 농협 우수가공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방문 기간 동안 안성시는 미나미아소시 내 휴게소에서 특별 판매 행사를 열어 현지 소비자에게 안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했다. 김보라 시장은 김치의 날을 맞아 미나미아소시장과 관계자, 농가주부식품연구원 30여명과 함께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안성김치소스와 일본 절임배추를 활용한 김치 제조 과정을 소개하고, 현지 시민과 함께 나누며 양국의 문화 친밀감을 높였다.

미나미아소시 관계자는 "안성시와의 협력이 의미 있으며, 농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 교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방문은 안성 농가의 해외 진출 기회이자 두 도시의 상생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