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2~23일 전주에서 중국·네팔 등 10개국 출신 85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거닐며 배우는 '이주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수목원 관람을 시작으로 전통한복 체험, 한옥마을거리 투어, 경기전 해설 투어, 전주동물원 관람 및 놀이기구 체험 등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으로 한국문화의 특성을 알고, 지역 역사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선왕조의 역사가 담긴 경기전에서는 전문 해설로 전주의 문화 가치와 의미를 들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이주여성 굴리 씨는 "한국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한복체험과 역사 해설이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 정착할 수 있도록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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