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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청송군, 체감형 예산 편성…2026년 본예산 9.31% 증가

청송군청 전경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464억 원 증가한 5,4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제한적인 세입 여건 속에서도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4,9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고, 기타특별회계는 9.9% 감소한 480억 원 수준이다. 세입 재원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외에도 국·도비보조금(1,919억 원), 지방교부세(2,472억 원) 등이 포함됐다.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분야는 농림해양수산으로, 총 1,176억 원이 편성됐다. 사회복지 분야에 1,036억 원, 환경 분야에 766억 원이 배정됐으며, 문화관광(334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504억 원), 일반행정 및 교육(340억 원) 등도 주요 투자 분야로 포함됐다.

 

군은 농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민수당 40억 원, 공익직불제 120억 원, 병해충 방제비 19억 원 등 핵심 사업을 반영했다. 또한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69억 원), 묘목비 지원(15억 원), 농산물택배비 지원(10억 원) 등 생산기반 조성에도 재정을 집중한다.

 

복지와 보건 부문에서는 기초연금(348억 원), 노인일자리(192억 원), 생계급여(80억 원), 진료비 지원 등으로 취약계층과 노인 복지 증진을 도모하며, 의료원 진료 민간위탁 운영에도 53억 원을 편성했다.

 

한편, 산불피해 복구 사업에도 155억 원이 배정됐다. 산불피해지역 특별재생(50억 원), 복구 조림(49억 원), 송이 대체작물 조성(27억 원), 산림생태복원(29억 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외에도 도시재생 뉴딜(107억 원), 상하수도 정비, 관광거점 개발, 연구지원센터 건립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사업이 포함됐다.

 

윤경희 군수는 "세입 여건은 매년 제한적이지만,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예산 배분에 집중했다"며 "이번 예산이 지역경제 회복과 청송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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