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1393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 IMPACT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Defense & Security 2025'에 지역 기업 6곳과 함께 참가했다. 총 상담 68건, 계약 기대 38건, MOU 1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D&S 전시회는 격년제로 열리는 아세안(ASEAN) 지역 최대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다. 태국 국방부와 태국 왕립군이 공동 주관해 2003년 첫 개최 이후 아시아·태평양 방산 및 보안 시장의 핵심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했다.
올해는 38개국 617개 기업, 27개국 45개 공식 사절단, 85개국 약 27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한국관은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지역 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1.0, 성장사다리 지원 사업 등 3개 사업을 연계해 기업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에는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지원, 통역 지원, 현지 바이어 발굴·매칭, 홍보물 제작 등 패키지형 지원을 제공했다. 이들은 전시 준비부터 현장 비즈니스 상담까지 체계적인 지원으로 전시 대응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국관에는 에이앤에이치스트럭쳐, 테스코, 잼스,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 동아특수금속, 파트너스랩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항공 소재·부품 및 관련 기술을 전시했다. 기업들은 동남아 방산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잠재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실질적 협력 기회를 확보했다.
김정환 원장은 "도내 항공 소재·부품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특히 신흥 방산 시장에서의 교두보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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