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67.8%를 기록해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55.2%보다 12.6%p 높은 것으로 전년도 65.3% 대비 2.5%p 상승했고, 전국 평균은 지난해 대비 0.1%p 소폭 하락한 반면, 대구는 2.5%p 올랐다.

특히 진로 미결정자 비율이 13.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에 대해 대구시교육청은 현장 중심 직업교육 정책과 지역사회·산업계와 협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학생, 학교,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소중한 성과"라며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을 지속하고 교육이 일자리로 연결되는 대구형 직업교육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