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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민관군 합동으로 해양사고 대응력 점검

울진해경, 4분기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11.26.울진해경제공)1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가 동절기 해양사고에 대비해 민·관·군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구조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복합 해양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는 지난 24일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동방 약 3해리 해상에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겨울철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비롯해 울진군, 울진소방서, 울진보건소, 영덕군, 육군 15해안감시기동대대, 울진어선안전조업국, 해양재난구조대 등 총 9개 기관과 단체에서 1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에는 항공기 1대, 함정 9척, 차량 2대가 투입돼 대규모 실전 시나리오가 펼쳐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선박 진압, 전복 선박 구조, 해상 추락자 수색·구조 등 동시다발적인 상황 속에서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임무 수행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특히 동절기 특성상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해양사고에서의 구조 효율성을 높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해양 환경에서의 초동 대응 능력을 실전처럼 점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양사고는 한순간의 긴장 이완으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수난구호협력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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