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합동 안전 캠페인 전개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기내 안전 강화를 위한 합동 항공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TW671편(인천~가오슝) 탑승객을 중심으로 비상구 좌석 이용 기준과 보조배터리(전자담배 포함) 직접 소지 원칙 등 필수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관련 인쇄물과 홍보물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및 국제선 출발 게이트에서 수하물 재점검을 통해 보조배터리·전자담배의 직접 소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수하물에는 전용 태그를 부착하는 등 기내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11월 한 달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비상구 좌석 안전의식 강화 안내 엽서를 국내 출발 승객에게 배포하며 현장 안내도 병행 중이다.
비상구 좌석은 비상 상황 발생 시 객실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승객 대피를 지원해야 하는 좌석으로, 국토교통부 운항기술기준에 따라 해당 임무 수행이 가능한 승객에게만 배정된다. 이에 따라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 등은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며, 탑승 중 승무원의 안내와 지시에 반드시 협조해야 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1년부터 기내 안전 강화를 위해 현직 소방관 탑승 시 비상구 좌석을 우선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추가 탑승 승무원, 항공사 직원, 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 안전 지원이 가능한 인원을 우선 배정하고 있으며, 일반 승객의 경우 만 15세 이상으로 신체가 건강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고객에 한해 비상구 좌석을 판매·배정하고 있다.
◆제주항공, 국내선 키오스크 모바일 탑승권 도입…디지털 전환·환경 보호 속도
제주항공은 26일부터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키오스크에서 발급되던 종이 탑승권을 모바일 탑승권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에서 제주항공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키오스크에서 탑승 수속을 진행한 뒤, 마지막 단계에서 휴대전화 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국내선 공항 키오스크로 모바일 탑승권 발급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국내선 공항 카운터 수속 시 부과되던 수수료를 폐지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도 누구나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특수 수하물 운송 서약서 등 항공기 탑승에 필요한 서류 10종을 전자문서로 전환했고 지난 10월에는 기내에 비치되던 '검역관리지역 안내서'를 디지털 형태로 바꿨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4만 장의 종이를 절감하고 있으며 이는 30년생 원목 약 25그루를 보전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탑승권 발급 과정에서 발생하던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 흐름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라며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승객들께 더 효율적인 수속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동남아 7개 노선 특가…다낭 9만대·방콕 13만대
이스타항공은 26일부터 동남아시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7개 노선이 대상이다.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방콕 13만500원 ▲인천~치앙마이 15만5500원 ▲인천~다낭 9만7800원 ▲인천~나트랑 11만8200원 ▲인천~푸꾸옥 12만3200원 ▲부산~푸꾸옥 14만8200원 ▲부산~치앙마이 14만8200원이다. 15㎏ 위탁 수하물도 무료로 제공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출발 14일 전까지 날짜 및 시간 변경 수수료가 면제되는 만큼 부담 없이 항공권을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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