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25일 이틀간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주민참여예산 지원단과 운영위원, 사업부서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점검 대상은 소풍정원 수유시설 설치, 유아차·휠체어 살균 소독기 설치 등 총 8개 사업지로, 사업 담당자의 설명을 청취한 후 '제안 취지 달성 여부', '집행 적정성', '주민 만족도' 등을 중점 확인하고 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점검 결과는 사업부서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공유하고 시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며, 2026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수립 시 개선과 발전방안 마련에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