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통해 '안성종합버스터미널~서울 남부터미널~교대역' 신규 광역버스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규 노선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한경국립대, 중앙대, 롯데캐슬아파트, 공도시외버스정류장, 남부터미널, 교대역까지 운행하며, 하루 24회, 30~5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12월 사업자 모집과 2026년 제안서 평가 및 협상을 거쳐 2027년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며, 버스 출고 일정과 운수종사자 채용 상황에 따라 개시일은 변동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노선은 서울 도심과 수도권 전역 접근성을 높이고, 증가하는 통근·통학 수요를 해결할 것"이라며, "1만6천 세대 공동주택과 산업단지, 5개 대학 재학생 약 2만5천 명을 아우르는 지역 수요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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