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와 부산시교육청 부산학력개발원이 지난 25일 오후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교사 진로 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부산 지역 초·중·고 및 특성화·특수학교 진로 전담 교사와 담당자 3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난 5일 양 기관이 맺은 '초·중등 교육 연계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 이후 첫 공식 협력 사업이다.
워크숍은 김상윤 경희대 교수의 'AI 특이점 시대, 창업 트렌드와 교육의 미래'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6개 분임 연수와 협의회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진로 지도 전문성 향상 방안과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방법을 나눴으며 교육청-학교-대학 간 연계를 통한 학생 중심 진로 교육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이번 워크숍에서 초·중·고 연계 진로·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RISE사업, 동남권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 경상권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 등을 활용한 대학 인프라 자원 연계 방안도 제시하며 지역 교육혁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학교 관리자 및 진로 교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청소년 창업 경진대회 공동 주최, 전문 직업인 초청 특강 확대, 지역 교육자원 공유 플랫폼 운영 등 후속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초·중등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RISE 사업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교사의 전문성 향상, 지역 기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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