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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겨울철 재난 대비 ‘3중 안전망’ 비상 대응 체제 돌입

사진/의령군

의령군이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26일 올 겨울 자연재해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5개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된 이번 대책은 선제 대응, 신속 조치, 촘촘한 보호를 3대 축으로 삼아 '겨울철 3중 안전망'을 가동한다.

 

폭설과 한파에는 10개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가 대응한다. 기상 특보가 발효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즉각 가동되며 상습 결빙 지점에는 오전 6~9시 사이 도로 보수원을 집중 배치해 사고를 미리 막는다.

 

올해 새로 들여온 산불 지휘차는 산불 상황 관제 시스템 및 현장 영상 시스템과 연동돼 실시간 감시망을 구축한다. 공무원과 전문 진화대가 함께하는 합동 훈련으로 초동 진화 역량도 높였다.

 

농업 분야는 재해대책상황실과 가축방역상황실 2개 채널을 통해 농작물 손실과 전염병 확산을 동시에 차단한다.

 

취약계층 지원도 폭을 넓혔다. 난방비 지원과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더해, 홀로 사는 주민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위험 신호가 포착되면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선다.

 

어린이와 임신부, 노인 등에게는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한 경우 찾아가는 방문 접종도 실시한다. 노숙인 시설과 사회복지시설 324곳은 폭설·동파·화재 대비 점검과 시설 보수를 한 번에 지원받는다.

 

의령군 관계자는 "재난이 발생한 뒤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군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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