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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 4조 예산 편성… 미래 첨단 산업 투자 집중

사진/창원특례시

창원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4조 14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2424억원(6.4%) 늘어난 금액이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3조 5286억원과 특별회계 4856억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확보한 재원을 첨단 산업 육성, 사회 안전망 강화, 지역 경제 회복 등 3대 핵심 목표에 집중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주력 산업 혁신과 차세대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AI·빅데이터 기반 첨단 기술 연구 및 제조, 제조AI 서비스 개발, 원전 기업 지원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투자한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1조 6687억원을 편성해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보육료 지원 등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신포지구 풍수해 정비 등 재해취약지역 정비 사업을 비롯한 안전 분야에 660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운영, 전통시장 지원 등 소비 촉진 사업과 청년 내일통장, 청년 비전센터 개소 등 청년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K예술마실섬 네트워크, 창원바다 둘레길 조성, 내서도서관 재건립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도 포함됐다.

 

시는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세외수입 운영·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예금 이자수입 극대화 등을 추진 중이다. 재정 자주도는 55.30%로 유사 지자체 평균(53.81%)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전국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소방 업무를 시 소속으로 운영해 행정운영경비에 소방 부문 예산 1037억원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소방 부문을 제외한 행정운영경비 비중은 2026년 본예산안 기준 12.10%로 유사 지자체 평균 수준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창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4조 원대 예산 기반을 마련했다"며 "확보된 재원은 첨단 산업 등 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하고, 이월 최소화 등 책임감 있는 집행으로 재정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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