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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말라카와 조호바루에서 중학생 문화교류 실시

이번 프로그램은 '작은 학교 The 큰 행복, 세계로 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두 학교 학생 16명이 참여한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공동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북 영덕군의 두 중학교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국제교류활동을 펼치며 작은 학교의 가능성을 세계로 확장했다. 학생들은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축산중학교(교장 김종태)와 남정중학교(교감 이찬희)는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와 말라카 일대에서 국제교류 및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은 학교 The 큰 행복, 세계로 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두 학교 학생 16명이 참여한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공동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첫날 말라카에서 문화해설사와 함께 역사문화관, 네덜란드 광장, 산티아고 요새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를 직접 보고 느꼈고, 전통 교통수단인 트라이쇼 체험과 블루모스크 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종교·생활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26일에는 조호바루에 위치한 말보로 칼리지 국제학교를 방문해 교류 행사를 가졌다. 축산중과 남정중 학생들은 K-pop 댄스, K-푸드 소개,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적극 알렸고, 현지 학생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웠다.

 

특히 불닭볶음면을 함께 나누는 시간은 가장 큰 호응을 얻었고, 학생 간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남정중 최문수 학생은 "처음에는 떨렸지만 친구들이 따뜻하게 맞아줘 마음이 열렸다"며 "함께 웃고 나눈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태 축산중학교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문 확장을 넘어 타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민으로 자라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와 연결된 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학교 국제교류단은 28일 싱가포르국립대학을 탐방한 뒤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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