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시민 결의대회를 12월 4일 오전 9시 30분 의정부문화역 이음(모둠홀)에서 'GTX-C 노선 조속 착공 촉구 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범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GTX-C 노선 건설공사는 2024년 1월 의정부시에서 착공기념식을 개최했음에도, 건설물가 급등에 따른 민간사업자의 공사비 현실화 문제 등으로 인해 실제 공사는 아직 착수하지 못한 상태다.착공이 지연되는 사이 지역사회에서는 성대한 기념식만 있었을 뿐 공사에 진척이 없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정부 부처와 민간사업자가 합의해 조속히 착공하길 바라는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시민들은 창동역~도봉산역 간 지하화 논란으로 일정이 지연된 데 이어, 사업이 표류할 것을 우려해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GTX-C 노선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통행시간을 대폭 줄이고, 도로 교통 혼잡의 근본적인 완화와 지역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핵심 사업으로, 조속 추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대표를 비롯한 의정부 시민 100여 명 이상이 함께 참여해 GTX-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한 목소리로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12월 한 달간 지역의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서명운동은 시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의 관심과 의지를 결집해 관계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GTX-C는 경기북부의 교통 혁신과 균형발전을 위한 미래 핵심 인프라 사업"이라며 "중앙정부에 지역의 염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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