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경창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이번 압수수색에는 4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월 17일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크레인으로 시스템 발판 구조물(하우징)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 A씨가 넘어진 발판 구조물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노동부와 경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회사는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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