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26일 오후 6시 'BJFEZ 기업인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개청 후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지난 1년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입주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부산·경남·입주 기업·경자청의 내년 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태 파나시아 입주기업협의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포함해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임영갑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창원상공회의소 부회장, 허현도 스틸코리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황소용 디에이치테크 부산시맑은물산업협회장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에선 경제자유구역 발전 유공자 표창, BJFEZ 비전 및 전략 과제 공개, 비전 선포식, 문화 공연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경자청은 올해 현대글로비스, 코쿠사이익스프레스 등 국내외 물류 기업들의 대형 투자를 끌어내며 글로벌 물류 역량을 높였다. 명지 국제신도시에는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와 복합 메디컬 타운을 조성해 주거·교육 여건을 개선했다.
비전 발표에서는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건설,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지정 등으로 경제자유구역을 넓히고, 복합 물류·운송, 스마트 수송기기, 첨단 소재·부품·장비, 바이오 헬스케어 4개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성장 토대를 다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BJFEZ 2040 발전계획'의 34개 실행 과제로 지역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올해 입주 기업과 경자청이 손잡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다가오는 해에도 힘을 모아 BJFEZ를 부산·경남의 대표 혁신 경제권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올해 기업 현장 포럼과 기업 현장 투어로 입주 업체와 실질적 대화를 늘리고 협력망을 넓혀왔다. 이번 기업인의 날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기업 애로를 듣고 정책에 담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며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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