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글로컬문화학부 문화기획전공 3학년 조가은 씨가 '2025 부산 웰니스 관광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조 씨는 개인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웰니스 관광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부산 지역 웰니스 관광지를 연결한 체험형·체류형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주현 교수의 지도를 받은 조 학생은 관광 공간을 감각적·정서적 경험 위주로 설계한 점과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웰니스 스토리텔링 기법을 제시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학생이 현장 중심 문화 기획 능력과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거둔 결과로, 글로컬문화학부 문화기획전공의 지역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입증했다.

경성대 글로컬문화학부는 앞으로 지역 문화자원 발굴 및 프로젝트 개발 중심 교육을 더 확대해 학생들이 문화 기획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