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겨울철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한 영농 부산물 처리 지원에 나선다.
사천시는 오는 12월 5일까지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말했다.
이 사업은 농사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 장비로 잘게 부순 후 밭에 뿌려 퇴비로 만드는 방식이다. 자연 순환형 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다.
불법 소각에 따른 대기 오염과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고, 농업인의 처리 부담을 덜어주며 영농 부산물 방치로 생길 수 있는 병해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신청 시 폐비닐, 농약 봉지 등 영농 부자재가 섞이면 지원이 취소되므로 반드시 분리해야 한다.
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파쇄 지원으로 안전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