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오는 12월 한 달간 2035년까지의 도시·주거 환경 정비 기본계획을 세우기 위한 주민 의견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21개 항목으로 짜인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주거 양식과 생활 환경 체감도를 비롯해 도시 및 주거 환경 개선 계획에 대한 시민 관심 정도, 재건축과 재개발 등 정비 사업에서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조사해 앞으로 계획 수립의 토대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는 시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시보, 지역 일간지, 시청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와 함께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창구를 동시에 가동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최군식 김해시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의견 조사는 2035 김해시 도시·주거 환경정비 기본계획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자료로 쓰일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