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연말까지 '광명사랑화폐' 충전 시 15% 인센티브와 5%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최대 100만 원 충전 시 15만 원이 추가로 지급돼 총 115만 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캐시백은 10만 원 한도로 2026년 1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단, 인센티브와 정책수당은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11월 인센티브 요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올리고 캐시백 제도를 도입한 결과, 지역화폐 발행액이 10월 275억 원에서 11월 415억 원으로 약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역화폐 사용 증가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며, 연말까지 동일한 지원을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는 지역의 부를 지역 안에서 순환시키며 경제를 탄탄하게 만드는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