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박철준)이 11월 27일 파주 소재 핫팩 제조기업 ㈜지엘(대표 김종목)과 '안전문화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겨울철 산업현장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근로자들이 겨울철 작업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핫팩을 매개로 안전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고양지청은 한파 안전 대책기간(2025년 11월 15일~2026년 3월 15일)에 맞춰 '보호구 착용'과 '추락재해 예방' 등 핵심 안전수칙을 담은 문구를 핫팩 포장에 삽입해 배포할 계획이다.
파트너 기업인 ㈜지엘은 올해 출시하는 '안전핫팩' 제품에 안전모·안전화·안전대 등 보호구 심볼과 안전 문구를 새겨 생산한다. 특히 포장 전면에는 "안전대를 걸면 떨어져도 안 죽습니다"라는 문구를 강조해 추락재해 위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지청은 제작된 안전핫팩을 관내 사업장 지도·점검 시 근로자에게 배포하고,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연계한 캠페인·홍보 활동에 활용해 안전 수칙 준수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박철준 고양고용노동지청장은 "현장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물품에 안전 메시지를 새겨 자연스럽게 안전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작은 문구 하나라도 실천으로 이어져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생활형 안전 확산 방안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안전핫팩'은 지도·점검, 유관기관 협업 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되며 근로자들이 일상적으로 안전수칙을 기억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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