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이 글로벌 기업과 1조5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엔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09% 상승한 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엔켐은 엔켐은 글로벌 탑티어 배터리 셀 제조사와 연간 7만톤 규모 전해액 공급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는 계약 상대를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내년부터 5년간 총 35만톤, 현재 단가 기준 약 1조5000억원 규모다. 단일 고객 기준으로 엔켐의 역대 최대 수주다. 연간 7만톤은 엔켐의 지난해 전체 공급량(5만톤)을 상회한다.
더불어 전날 오후 업계에서는 엔켐이 영국의 차세대 음극재 기업인 에키온테크놀로지스와 나이오븀(Nb) 기반 배터리용 전해질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인 사실이 전해졌다. 호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엔켐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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