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전북경진원)은 28일 익산 궁웨딩컨벤션에서 마을기업 대표와 관계자, 시·군 공무원, 중간지원조직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마을기업 희망한마당'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기업 사업 성과 공유와 상생·협력 공동체 활동 증대를 통해 도내 마을기업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마을기업 시상, 우수사례 발표, 기부 성과 발표 △2부 마을기업 간 교류 및 네트워크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전북마을기업협회 김성숙 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의 축사, 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김대중 위원장, 한병도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마을기업 시상이 진행됐다.
전북도지사표창에는 참살이협동조합, 김제손누리이야기협동조합, 선거웰빙푸드영농조합법인이 수상했으며, 도의장표창은 비즌양조㈜, 지평선농부들영농조합법인, 최고운 주무관이 선정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살이협동조합과 지평선농부들영농조합법인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마을기업의 성공 모델이 공유됐다. '
또한, 14개 시·군 마을기업의 기부 성과 6,946만 원도 공개됐다.
김성숙 협회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올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 마을기업 육성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북 마을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여봉 전북경진원장은 "이번 자리가 마을기업의 가치와 사례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전북 마을기업이 지역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 공동체 조직을 말한다.
내년 8월 시행 예정인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북 마을기업의 지역사회 선순환 역할과 지속 가능한 경제 공동체 모델 확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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