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경북도, 멸종위기 열목어 2,000마리 백천계곡에 첫 방류

열목어.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28일 멸종위기 Ⅱ급 열목어 자원 회복을 위해 센터 최초로 인공 종자생산한 치어 2,000마리를 봉화군 백천계곡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열목어 치어는 전장 10㎝급의 건강한 개체로, 봉화군 백천계곡에서 채집한 수정란과 치어를 어미로 성장시켜 생산한 후세 개체들이다.

 

연구센터는 지난 5월 총 3만 개의 난을 부화시켜 현재 4,500마리의 치어를 확보했으며, 이 중 2,000마리를 우선 방류하고 나머지는 종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육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치어 생산과 관리로 열목어 보존과 향후 대량 종자생산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열목어는 맑고 차가운 상류 계곡에 서식하는 연어과 어류로,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종이다. 봉화군 백천계곡은 열목어 서식지로서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으나, 개체수 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연구센터는 2021년부터 자원회복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 최초 방류에 이르게 됐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열목어는 경북의 청정 자연을 상징하는 생물로,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생태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이겠다"며 "백천계곡 열목어 서식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