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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한전 경기자재센터 이전 부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제안 접수

한전자재검사처 전경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내손동 한국전력공사 기자재센터(내손동 665번지 일원) 경기자재센터 이전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주민제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경기자재센터 이전으로 생기는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공공시설 확충을 도모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한국전력은 약 4만2234㎡ 부지에 공동주택 968세대를 조성하고, 공공청사 건립과 학의로 확장 등을 공공기여 방안으로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관계 부서 협의와 관련 법령 검토를 통해 계획의 적정성을 판단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절차를 거쳐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제안은 내손동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오랜 요구였던 한전 기자재센터 이전과 후속 개발이 본격화됐다는 의미"라며 "공공성과 지역 상생을 고려한 합리적 검토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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