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어르신들의 자립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3기 '청춘 요리교실'이 2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실용적인 구성과 따뜻한 분위기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며 건강한 노후 삶에 활기를 더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9월 30일부터 운영해 온 제3기 '남성어르신 청춘 요리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화면 농업기술센터에서 2개월간 총 16회 운영됐으며, 지역 어르신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 요리교실은 혼자서도 손쉽게 식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반찬 요리와 영양을 고려한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총 31명으로, 울진읍 평생학습관과 평해읍 보건지소에서 운영됐던 1기와 2기에 이어 이번 3기는 매화면에서 진행됐다.

손병복 군수는 "요리교실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은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 살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